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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Tips
SAT 시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SAT 에세이

SAT 에서 에세이 시험은 섹션 1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25분이고, 배점은 12점 만점입니다. (2016년 3월로 예졍되어 있는 Redesigned SAT 에서는 에세이 시험의 포맷이 바뀔 예정입니다.) 800점 만점의 라이팅 영역에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삼분의 일 입니다. 그러나 에세이는 라이팅 파트에 속해 있는 한 섹션으로서의 비중 이외에 별도의 의미와 점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에세이 점수가 갖는 의미와 중요도는 라이팅 영역 800점 만점에서 에세이가 갖고 있는 ⅓의 점수 비중보다는 훨씬 크다고 하겠습니다. 리딩 영역의 점수에 비해 라이팅 영역의 점수의 의미를 낮게 평가하는 대학의 경우에도 에세이 점수는 별도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공을 불문하고 대학측이 지원자 평가에서 글쓰기를 중요한 항목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됩니다.

12점 만점의 에세이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의 에세이 실력을 8점 이하, 8-10점 사이, 10점 이상의 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8점 이하 점수의 에세이 작성을 하고 학생의 경우에는 기본을 먼저 다져야 합니다. (1) 25분 시간안에 충분한 분량의 에세이를 써 내는 연습 (2) 서론-본론-결론을 구성하는 연습 (3) 본론을 3개의 단락으로 구성하는 연습 (4) 주어진 에세이 주제 prompt 의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 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 연습은 일반 글쓰기 또는 토플 에세이 와 유사합니다. 여기에 SAT Essay의 경우에는 4번 연습이 추가 됩니다. 현재 SAT Essay Prompt 로 주어지는 주제들은 별도의 연습을 거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즉, 기존의 SAT에세이 주제들을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을 미리 해 두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다수결의 원칙>이 주제라면, 다수결 원칙이 왜 이슈가 되는지, 어떠한 맥락 context 에서 다수결의 장점과 단점의 문제를 파악하고 흐름을 잡아야 하는지 등의 주제분석과 맥락 이해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2단계의 점수를 받고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단락의 구성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에세이에서 본인의 주장과 진술을 전개하여 가면서 본문의 3개 단락을 충분히 구별되는 하나의 이슈와 주제들로 채울 수 있는가 하는 점 입니다. 여기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SAT Essay 는 25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안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진술하는 형식 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견> 입니다. <다수결> 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평가를 배경지식으로 공부하고 사례를 암기하여 그것을 나열하는 것은 감점의 요인이지, 득점의 포인트가 되지 않습니다.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것은 주어진 과제와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의 능력이지,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의 나열이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 국가를 불문하고 전체적으로 SAT 에세이 점수가 하향 평준화 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지식 나열식 에세이, 암기된 에세이, 판박이 에세이에 대해 칼리지 보드가 엄격한 기준으로 감점하여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단계와 2단계의 기초와 기본을 완성한 학생의 경우에는 3단계 수준의 에세이에 도전에 볼 수 있겠습니다. 1-2단계가 내용의 충실성, 효과적인 주제 분석과 해석 그리고 주장의 전개라고 한다면, 3단계는 전달력 입니다. 얼마나 호소력 있는 글, 스타일이 있는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다고 가정해 보기 바랍니다. 내가 말하고, 상대가 나의 주장을 지지하거나 반대하고, 나는 다시 그것에 대해 다른 의견이나 이유를 제시하여 찬성하거나 반대 주장을 펴는 과정을 통해 토론이 전개 됩니다. 에세이도 다르지 않습니다. 에세이는 대화 dialogue 입니다. 에세이가 독백 monologue 이 되어서는 곤란 합니다. 독백이 아니라 대화가 호소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SAT CR: Critical Reading 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기고자 : 최승범 - 미국대학 진학 컨설턴트